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항공업계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원방안을 30일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계를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원방안을 마련, 올해 연말까지 공항시설 사용료를 감면·유예하기로 한 바 있다.
당초 올해 말 종료 예정이었지만, 공항시설 사용료 감면을 내년 상반기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정부 지원 없이는 항공산업 생태계 유지가 힘들 것이라는 판단이 작용한 것.
착륙료는 10∼20%, 정류료와 계류장 사용료는 전액 감면된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457억원이 추가 감면되고, 올해 3월부터 시작한 기존 지원금액까지 합하면 총 1210원의 감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와 별도로 화물과 여객 수요 회복을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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