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장관은 30일 배포한 신년사에서 “지난해(2020년)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경제를 가장 선방한 국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내년에도 우리 경제가 빠른 회복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무역금융의 충분한 공급, 디지털 무역의 확대, 수출 물류 적체 등 현장 애로 해소를 통해 수출기업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성 장관은 기업이 새로운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정부의 마중물 투자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판 뉴딜 추진과정에서 대규모 태양광·풍력 사업, 스마트그린 산단, 미래차 인프라 등 체감형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집행해 민간투자를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디지털과 친환경을 접목해 주력산업의 업그레이드를 추진하는 한편, 신산업 육성으로 산업구조를 혁신하고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제시했다.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어느 나라도 넘볼 수 없는 소부장 강국을 만들겠다고도 말했다.
아울러 성 장관은 석탄발전 감축과 재생에너지 확대 등 에너지 전환 기조를 꾸준히 이어나가고, 고효율 태양광·초대형 풍력과 같은 차세대 기술 개발과 수소경제 전 과정의 가치사슬을 구축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우리 미래 먹거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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