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실장의 후임은 내년 1월초 인선 예상
노영민 실장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 통해 문 대통령의 청와대 참모진 인사를 발표했다.
청와대 3기 비서실장 유 신임 실장은 2016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영입한 인물로 꼽힌다.
그는 앞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두 차례 총선에 나섰으나 낙선했고 이후 문재인 정부에서 과기부 장관을 지냈다.
유 신임 실장은 LG CNS 부사장,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원장, 포스코 ICT의 COO를 거쳐 포스코 경영연구소 사장을 지낸 바 있다.
이어 김 수석 후임으로는 임명된 신 신임 수석은 사시26회로 서울대 법대를 나와 부산지검, 대검 검사를 지냈다.
그는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사정비서관을 지냈고 문 대통령 대선캠프 법률지원단장을 맡았고 현재는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이런 가운데 노 실장, 김 수석과 함께 사의를 표명한 김상조 정책실장 후임은 아직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0일 세 사람은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는 명분으로 사의 표명을 했다.
청와대 안팎에서는 김 실장의 후임은 내년 1월초 추가 인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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