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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디지털 자산 시장 진출 추진···커스터디 관련 기업에 지분 투자

신한은행, 디지털 자산 시장 진출 추진···커스터디 관련 기업에 지분 투자

등록 2021.01.07 17:19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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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신한은행.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신한은행이 디지털 자산인 커스터디 시장 진출을 위해 커스터디 전문기업인 한국디지털자산수탁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추진한다.

신한은행은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해 커스터디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KDAC는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블록체인 기술기업 블로코, 디지털 자산 리서치 회사인 페어스퀘어랩이 설립한 기업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신한은행과 KDAC는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R&D와 공동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 투자를 계기로 향후 확대될 고객의 디지털 자산을 외부 해킹, 횡령 등의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보관하는 커스터디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해 커스터디, DeFi 등을 활용한 디지털 자산 서비스 전반에 대한 사업적 역량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투자 파트너사 협력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꾸준히 만들 예정이며 KDAC와 협력을 통해 기관 투자자 대상 커스터디 서비스 역량을 집중해 갈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커스터디는 은행의 컴플라이언스 능력과 커스터디 경험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영역”이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자산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혁신적인 고객서비스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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