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은 드론 등 항공모빌리티와 자동차 자율주행에 필요한 레이더 센서를 개발하고 제작하는 회사다. 센서 성능 구현을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을 동시에 보유해 경쟁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두산밥캣과 아인슈타인은 지난 2018년부터 전략적 협업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지난해 4월에는 장비 무인화를 위한 레이더 센서 기술 공동개발 계약을 맺기도 했다.
이번 지분투자는 양사간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파트너십 유지를 통해 무인화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추진됐다는 게 두산 측 설명이다.
최근 무인화 기술은 자동차에서 건설·소형장비시장으로 확대되며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 건설 및 소형 장비시장에서도 무인화가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이번 지분투자로 무인화 기술 개발의 가속화 뿐만 아니라 레이더 센서 로열티 확보를 통한 매출 확대도 기대한다”며 ”빠른 시일 내 회사의 다양한 제품군에 레이더 센서 기술을 접목시켜 소형장비의 무인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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