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간병인·가사도우미 지원 ‘라이프케어보험’ 출시

현대해상은 질병이나 상해, 장애로 인해 간병인 또는 가사도우미가 필요한 경우 직접 지원하는 ‘내 인생 든든한 라이프케어보험’을 판매한다. 사진=현대해상

현대해상은 경제활동기부터 노년기까지 전 생애에 걸쳐 필요한 돌봄 비용과 소득 상실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내 인생 든든한 라이프케어보험’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질병이나 상해, 장애로 인해 간병인 또는 가사도우미가 필요한 경우 직접 지원한다. 질병, 상해로 입원치료를 받는 경우 간병인을 최장 180일, 장애가 발생한 경우 가사도우미를 최대 100회 지원한다.

고객이 간병인이나 가사도우미 직접 지원을 원하지 않을 경우 해당 비용을 보험금으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존 장애 진단 보장 상품과 달리 장애 발생 원인이나 종류와 관계없이 보장 혜택을 제공한다. 장애의 정도가 심할 경우 추가 보장과 함께 65세까지 매년 보험금을 지급해 소득 상실에 대비할 수 있다.

특히 장기요양등급(1~5등급) 판정을 받으면 일시금 지급은 물론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재가방문요양, 노인요양시설 이용 시 매월 간병비를 최고 110세까지 보장한다.

상품 가입 연령은 만 20세부터 70세까지이며, 최고 100세까지 보장한다. 보험기간은 90·100세 만기형 중 선택 가능하다.

보험료 납입기간 중 중도 해지 시 해지환급금을 50%만 받는 조건을 선택하면 약 10~15%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윤경원 현대해상 장기상품1파트장은 “이번 상품은 일생 동안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에 대비해 맞춤형 보장 혜택을 제공한다”며 “고객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