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업계에 따르면 임 전무는 최근 출산휴가에서 복귀해 전략담당중역을 수행 중으로 알려졌다. 전략담당중역은 그룹의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고 경영 전반을 아우르는 역할을 담당한다.
업계는 임 전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가정간편식(HMR)과 온라인 사업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전략을 구상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임 전무는 2009년 학업을 마치고 대상에 입사한 뒤 곧바로 전략기획팀에서 근무했으며 2012년 전략기획본부 부본부장으로 승진했다. 2016년 전무자리에 오른 후 지난해 3월 열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처음으로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이미 지주사인 대상홀딩스의 지분을 36.71% 보유해 최대주주에 올라 있다. 이어 언니 임세령 전무 20.41%, 임창욱 회장이 4.09% 지분을 보유 중이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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