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온라인 뇌·뇌·심 보장보험 가입 건수는 전 분기에 비해 약 159% 증가했다.
이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뇌·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결과라는 게 회사 측 분석이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한파와 함께 겨울철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의 수요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30세 남성 기준 월 9000원 수준인 저렴한 보험료도 인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 달에 9000원의 보험료를 내면 뇌경색증,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시 각 1000만원을 보장한다.
온라인 뇌·뇌·심 보장보험의 보험가격지수는 남성 80%, 여성 79.7%다. 업계 평균 보험료에 비해 약 20% 저렴하다.
이 같이 보험료 부담이 줄어들면서 기존 질병보험 가입자들이 추가로 가입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최진혁 미래에셋생명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온라인 뇌·뇌·심 보장보험은 기존에 보험사들이 보장을 기피해 온 뇌경색증을 다른 질병과 동일한 조건으로 보장하는 틈새 상품”이라며 “겨울철과 일교차가 큰 시기에 발생 가능성이 뇌·심혈관질환에 대한 보장 공백을 저렴한 보험료로 메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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