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이재명 지사는 SNS에 글을 올려 “조금 전 이낙연 대표께서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선별 지원과 전 국민 대상 지급을 함께 고려하겠다고 밝혔다”며 “적극 환영한다. 방법론에 대한 건강한 토론을 지나 이제 신속한 실천과 행동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썼다.
이 지사는 “이 대표가 말한 ‘신복지체계’는 우리가 마땅히 가야할 길”이라며 “상생연대 3법, 생애주기별 소득 지원 등도 국민의 삶을 바꾸는 좋은 제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남북 관계에 대한 정략적 접근으로 인해 국민적 짜증과 분노가 깊어지는 때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남북관계에 대한 진지한 모색으로 집권여당의 역할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국민께 부여받은 180석의 막중한 책임과 권한으로 당의 저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저도 민주당 원팀의 일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민의 위태로운 삶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결단해야 한다”며 “4차 재난지원금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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