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에게 메시지를 보내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5시20분쯤 정의용 외교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임기 시작일은 9일”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여당 단독으로 채택했다.
이에 따라 정 장관은 현 정부 들어 야당 동의 없이 임명되는 28번째 장관급 인사가 됐다.
정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지내고 이후 외교안보특보를 지내왔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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