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3차 대유행으로 피해를 보는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원하겠다”며 “2월 중 4차 재난지원금 추경안을 편성하고 3월 중 국회 처리를 통해 3월 후반부터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선거가 있는 4월 이전에 지급하도록 추진하는 것이기 때문에 야당의 문제 제기가 예상된다.
김 원내대표는 “당과 정부는 일자리 회복을 위해 특단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1분기 고용 한파를 이겨내도록 가용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일자리 회복을 위해선 “규제 샌드박스 5법 등 규제혁신 입법으로 민간의 투자와 고용을 촉진하고, K뉴딜 입법으로 신산업을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반이 마련되도록 2∼3월 경제혁신 입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국내 일부에서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규정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를 지지하는 서한을 해당 논문이 게재된 학술지에 보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매국노라고 말해도 부족하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런 얼빠진 사람들 때문에 일본 극우 세력이 전쟁범죄를 미화하고 적반하장 식으로 한일 갈등을 조장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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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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