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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나 전기차, 3만여대 ‘배터리 교체’ 가닥···19일 리콜계획서 제출

현대차 코나 전기차, 3만여대 ‘배터리 교체’ 가닥···19일 리콜계획서 제출

등록 2021.02.18 18:18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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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제작 이후 판매된 차량 전체교체 비용, LG에너지솔루션 분담 무게

현대차 코나 전기차. 사진=현대자동차 제공현대차 코나 전기차.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 코나 전기차의 배터리를 전면 교체할 방침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코나 전기차 화재발생과 관련한 리콜 계획서를 19일 국토교통부에 제출한다. 

리콜 계획서에는 국내에서 판매된 약 3만여대 코나 전기차의 배터리를 전량 교체하는 방안이 담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코나 전기차에 리콜 대수는 확정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17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제작해 국내에서 판매된 2만5000여대에 지난해 4월 이후 제작한 차량까지 포함해 최대 3만여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국토부는 현대차가 계획서를 제출하면 이달 말이나 내달 초에 코나EV관련 리콜 방침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단 국토부의 결함 조사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라 리콜 방침 발표는 더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

코나 전기차 배터리 교체비용은 조 단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업계는 현대차가 배터리 제작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과 비용을 분담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코나 전기차의 화재가 잇따르자 2017년 9월부터 작년 3월까지 제작된 코나EV 7만7000여대를 전 세계에서 리콜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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