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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신평, 현대중공업 녹색채권에 최고등급 ‘Green 1' 부여

나신평, 현대중공업 녹색채권에 최고등급 ‘Green 1' 부여

등록 2021.02.21 10:19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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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사진=뉴스웨이DB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사진=뉴스웨이DB

현대중공업이 조선업계 최초로 녹색채권 최고 등급을 받았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일 나이스신용평가(NICE신용평가)의 녹색채권 평가 결과 최우량 등급인 ‘그린 1(Green 1)’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따. 친환경 선박을 건조하고 유해 물질 저감에 앞장섰던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3월 5일 15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해 친환경 선박 건조와 기술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초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사장을 최고지속가능경영책임자(CSO)로 선임하고, 전 계열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ESG 실무위원회를 신설했다.

또 그룹 내 각 계열사의 이사회에 ESG 관련 성과와 이슈를 보고하는 체계를 갖추는 등 ESG 경영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그간 친환경 선박 건조와 기술 개발을 꾸준히 이어온 결과 녹색채권 최고 등급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ESG를 경영 최우선 가치로 삼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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