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소비자 위한 완전판매 공동 선포

3일 서울 중구 신한생명 본사에서 진행된 ‘완전판매 선포식’에 참석한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왼쪽 세 번째), 이영종 오렌지라이프 대표(네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생명

오는 7월 통합을 앞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소비자 보호를 위한 완전판매를 공동 선포했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3일 서울 중구 신한생명 본사에서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이영종 오렌지라이프 대표 등 임원과 본부장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전판매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이달 25일부터 시행되는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금소법)에 따라 소비자 보호를 위한 완전판매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성 사장과 이 대표는 각 회사 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영업그룹 대표 임원 등과 함께 ‘보험소비자를 위한 헌장’을 낭독하고 완전판매 준수 확약서에 서명했다. 금소법 주요 내용을 반영해 지난달 개정한 헌장은 임직원과 보험설계사의 기본 정신, 약속, 행동 원칙 등으로 구성됐다.

두 회사는 3월 한 달간 전 임직원과 설계사를 대상으로 금소법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성 사장은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임직원, 설계사들은 완전판매 선포식을 계기로 금소법을 준수하고 소비자 권익 보호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오는 7월 통합법인 신한라이프로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