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와 노사협의회 측은 올해 임금은 동결하는 내용의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사상 첫 영업손실을 기록한 데다 위기가 장기화 하고 있는 만큼 노사가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다.
호텔신라의 지난해 매출액은 3조1881억원으로 전년보다 44.2% 줄었고 영업손실이 1953억원 발생해 적자 전환했다. 호텔신라가 연간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호텔·레저와 면세점(TR) 부문이 모두 직격탄을 맞은 영향이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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