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공동주택 공시가는 지난해보다 19% 상승, 14년 만에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지역별로는 세종시가 70.68%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엄청난 상승률을 기록한 세종시는 중위가격도 4억 2,300만원으로 3억 8,000만원의 서울을 제치고 전국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다만 평균 공시가는 서울이 5억 2,631만 5,0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공시가 구간별로 살펴보면 전체의 92.1%인 1,308만 8,000호가 6억원 이하에 해당하는데요. 공시가가 9억원을 초과하는 공동주택은 52만 5,000호(3.7%)로 집계됐습니다.
끝으로 공시지가 상승으로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상승을 우려하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6억원 이하 1세대 1주택의 경우 표준세율(0.1~0.4%)보다 0.05%p 낮은 특례세율(0.05~0.35%)이 적용, 재산세가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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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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