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란원은 미혼모자를 위한 생활시설과 지역사회 상담지원 센터, 위탁형 대안학교 등을 통해 미혼모자의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하는 복지시설이다.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해 4월에 이어 올해에도 애란원 소속 미혼모자 가정을 위한 기부금을 전하는 등 온정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득이 감소하거나 등교를 하지 못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미혼모자의 생계유지에 도움이 되고자 진행됐다. 기부금은 애란원 소속 한부모 40가정에게 코로나19 방역물품인 마스크를 비롯해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간편식, 과일, 반찬 등 식료품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윤호 JT친애저축은행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한부모 가정이 자녀 교육과 보살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계층을 두루 살피며 상생 경영에 앞장서는 서민금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JT친애저축은행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연말을 앞두고 취약계층 아동과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역용품과 겨울 외투 등을 제공하는 ‘아주 따뜻한 마음상자’ 행사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희망의 핑크박스’ 지원 ▲독거 어르신을 위한 사회복지법인 다일복지재단에 기부금 전달 등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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