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IPARK현산 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태평3구역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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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RK현산 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태평3구역 품었다

등록 2026.07.13 13:40

주현철

  기자

태평3구역 재개발 5852억원 수주지상 19층·24개동·2480가구 규모 조성

IPARK사업단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된 태평3구역 공공참여 재개발 정비사업 부분의 투시도. 사진=IPARK현대산업개발IPARK사업단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된 태평3구역 공공참여 재개발 정비사업 부분의 투시도. 사진=IPARK현대산업개발

IPARK현대산업개발이 성남 태평3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은 5852억 규모의 성남 태평3구역 공공참여 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태평3구역 공공 참여 재개발은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4580번지 일원 약 3만7809평 규모의 대규모 재개발 정비사업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인허가와 이주, 사업비 조달을 책임지며 안정성을 높였다. 총 공사비는 5852억원(도급비 총액 9003억원)이다.

해당 단지는 컨소시엄 형태임에도 주민 선호도가 높은 IPARK가 단일 브랜드로 적용된다. IPARK현대산업개발이 설계·시공·품질관리까지 총괄 주간한다.

IPARK사업단은 사업지명(가칭) 'IPARK THE FORTRESS'를 제안하며 중세 성곽을 모티브로 한 특화 설계를 내세웠다. 기존 정비계획안의 36개 동을 24개 동으로 줄여 동 간 거리를 넓히고 약 6300평 규모의 중앙광장을 확보했으며, 데크층을 활용해 최고 층수를 기존 15층에서 19층으로 높였다.

또한 청계산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 커뮤니티와 730m 길이의 보행 회랑, 130m 규모의 문주 등을 적용해 차별화를 꾀했다. 아울러 중대형 평형 비중을 확대하고 가구당 1.5대 수준의 주차 공간과 세대별 창고를 제공하는 등 상품성을 강화했다.

해당 사업지는 가천대역을 이용할 수 있고 강남·잠실·판교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한 입지다. 인근 복정역세권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연구개발(R&D) 복합개발과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GTX·신세계백화점 등)이 추진되고 있어 배후 주거지로서 개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번 태평3구역 수주를 계기로 IPARK현대산업개발은 하반기 도시정비사업 수주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성남 태평3구역을 시작으로 광명 하안주공 6·7단지, 목동11단지, 노원 미성·미륭·삼호3차(미미삼), 압구정1구역, 성수2지구 등을 비롯해 여의도와 용산 일대, 서울원 인근 등 서울 핵심 사업지를 중심으로 수주 기회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용산 전면1구역과 서울원 아이파크의 성공은 복합개발 역량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증명한 사례"라며 "단발성 수주에 그치지 않고 지역 거점을 연결해 '아이파크 타운'을 조성하는 디벨로퍼 전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 주요 요충지를 비롯한 전국 핵심 사업장에서 복합개발 기획력과 차별화된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주거 개발을 확대하고, 아이파크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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