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NG 최성안號 2기 출범, 디지털 기술혁신 통해 미래성장동력 확보

주총서 대표이사 재선임

2018년부터 회사 이끌어

경쟁력 제고 기여 평가

삼성엔지니어링 최성안호 2기가 출범한다. 최 사장은 디지털 기술혁신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만전을 기해 지속성장을 이끌 방침이다.

18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이날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사옥에서 열린 ‘제54기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최성안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

최성안 사장은 사업과 조달 등 EPC(설계·조달·시공) 각 분야를 두루 거친 엔지니어 출신의 플랜트 전문가로 2018년부터 회사를 이끌어왔다.

불확실한 대외 경영환경에도 불구, 경영역량과 리더십 등을 발휘해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고, 혁신 등을 통해 회사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이날 주총에서 “지난해 불확실성 속에도 수년간 지속해온 혁신과 체계적인 위기대응을 통해 소중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또 정주성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정주성 부사장은 삼성에서 30년 이상 재무와 경영관리 분야에 몸담아온 재무전문가로 현재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경영지원실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재무전문성과 경영리더십을 바탕으로 실적개선과 안정적 재무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박일동 전(前) 한국수출입은행 부행장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또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 등 이날 부의된 안건이 원안대로 모두 통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