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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IGC운영재단, 캠퍼스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인천경제청 “IGC운영재단, 캠퍼스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등록 2021.03.18 17:19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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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C 활성화 및 상생협력 간담회IGC 활성화 및 상생협력 간담회

인천글로벌캠퍼스(IGC) 운영재단이 올해 캠퍼스 활성화와 재정 건전성 확보 등에 본격 나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8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이원재 청장과 백기훈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IGC 활성화 및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역점 추진 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IGC운영재단은 △캠퍼스 활성화 △재정 건전성 확보 △산학협력 생태계조성 등을 올해 역점 사업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먼저 캠퍼스 활성화와 관련, IGC는 지역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교육·연구시설 개선을 통한 쾌적한 그린 캠퍼스 구축, IGC 도서관의 특성을 고려한 체계적 운영 계획 및 공간 구성 등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통한 면학 분위기 조성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또 캠퍼스 관리비 국비 확보, 유휴공간 최소화를 통한 수입 증대, 효율적 시설물 관리를 통한 예산 절감 등을 통한 재정 건전화에도 적극 나선다.

이와함께 IGC 입주 외국대학을 산업교육기관에 포함하는 ‘산학교육진흥 및 산학협력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 사항이 지난해 9월말 본격 시행됨에 따라 유관기관 협력(MOU) 기반 마련, 산학협력 워크숍 개최 등 입주대학의 산학협력 체제 조성 지원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운영재단의 역점 추진 사업에 대해 △도서관 등 학생 지원 시설 개선을 통한 학생들이 오고 싶은 캠퍼스 조성 △캠퍼스 시설 활용 극대화로 운영비 절감 △입주대학들이 수익성 연구용역, 제품 개발 등 활발한 수익사업을 추진 할 수 있도록 재단이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서 줄 것 등을 당부했다.

백기훈 IGC운영재단 대표이사는 간담회에서 “캠퍼스 활성화 등 역점 사업의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재 청장은 “지난 2012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한 IGC가 10년이 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학령인구 감소 등 급변하고 있는 교육 환경과 사회적 변화에 발맞춰 운영재단이 캠퍼스 활성화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여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IGC는 ‘동북아 최고의 글로벌 교육허브 조성’을 목표로 차세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IFEZ 송도에 조성됐으며 경제자유구역(FEZ) 가운데 유일하게 외국 대학을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있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고 있다.

‘분교(Branch Campus)’가 아닌 확장 캠퍼스(Extended Campus)’ 형태로 재학생들이 외국 본교 학위 제공 및 동일한 수준의 교육과정을 받고 있는 IGC에는 해외 명문대학인 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 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학교(FIT) 등 5개 외국대학이 입주해 있다. 현재 학생 3천여명이 재학 중이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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