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은 29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1조2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자금조달의 목적은 타법인증권취득자금 7000억원과 운영자금 3900억원, 시설자금 1100억원 마련이다.
추가 인수합병을 예고한 것은 미래 먹거리인 항공우주와 위성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화시스템은 보통주 7868만9000주를 새로 발행한다. 예정 발행가는 1만5250원이며, 확정 예정일은 오는 5월31일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6월 23일이다.
우선 우리사조합은 신주의 20%를 배정받는다. 이후 구주주는 0.5812439826의 비율로 신주를 받을 수 있다.
6월3~4일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 청약이 완료된 뒤 발생한 실권주는 일반 공모 방식으로 다시 청약을 받는다.
대표 주관사는 대신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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