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주년 GS리테일 “합병 시너지로 2025년 매출 25조 달성”

사진=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이 31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2025년 매출 2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내놨다.

GS리테일은 이를 위해 기존 사업인 편의점, 슈퍼 등 오프라인 점포는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도입하고 와인25플러스(스마트 주류 오더), BOX25(무인보관함) 등 O4O서비스 제공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연계를 가속할 계획이다.

또 올 7월 GS홈쇼핑과 합병을 통해 고객 데이터 통합, 온·오프라인 물류 및 배송 인프라 통합 및 확대, 통합 상품 개발 등 강력한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SG경영도 강화한다. GS리테일은 올 3월 ESG위원회를 출범했다. 지난 2019년부터 ‘Green Save(그린세이브)’를 선포하며 ESG경영에 적극 동참하고, 전사차원의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카페25의 종이컵과 부자재를 모두 친환경 소재로 변경, 무라벨 PB생수 도입, 소매업계 최초 1만개점 스마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SEMS) 구축, 전용 앱을 통한 전자 영수증 발급 문화 등 친환경 경영을 펼치고 있다

허연수 GS리테일 대표는 “GS리테일은 지난 50년간 계속해서 변화하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산업 트렌드에 맞춰 발빠르게 변화하고 스스로를 혁신해 왔다”며 “5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GS홈쇼핑과의 합병을 통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통합 쇼핑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100년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이벤트 및 기획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프라인 및 온라인을 통해 전개될 이벤트 내과 경품 응모는 GS리테일 통합 멤버십 앱 더팝(THE POP)에서 안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