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섬에 관한 지리적·문화적, 인적·물적 네트워크 갖춘 최적지”
전경선 운영위원장(민주당·목포5)이 대표로 발표한 성명서에서 “목포시는 우리나라 섬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이점뿐만 아니라 정서적, 문화적, 인적·물적 네트워크 등 다양한 관점에서 섬진흥원 설립의 최적지임이 자명한 사실” 이라며 “도의원 모두는 섬진흥원의 목포시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최종 결정까지 목포시와 함께 적극 협력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도의회는 이날 성명에서 ▲섬들의 관문인 목포시의 지리적·문화적 여건의 우수성 ▲전남도의 정책적 지원과 섬진흥원 설립의 기틀을 마련한 인적·물적 네트워크 ▲섬진흥원의 각종 연구와 사업을 목포시에서 준비하는 세계 섬 엑스포 등 각종 사업과의 연계성 등을 근거로 설명하며 목포시 유치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전경선 위원장은 또 “우리나라 최초의 섬 연구기관인 도서문화연구원이 지난 1983년 목포대에 최초 설립됐고,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을 중심으로 2012년부터 섬진흥원 설치 필요성이 활발히 논의 됐다” 며 “우리 전남이 섬진흥원 설립에 준비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4월까지 설립지역을 최종 확정하고, 섬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연구·정책수립 지원 등을 목적으로 섬 진흥원을 연내 정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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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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