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한국시간)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SAG에서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영화 '미나리'는 1980년대 한국계 미국 이민가정의 정착기를 담은 작품으로, 윤여정은 손주를 돌보기 위해 미국으로 간 할머니 순자 역을 맡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배우조합이 주최하는 이 상의 수상자들은 할리우드에서 최고의 영예인 아카데미상까지 거머쥐는 경우가 많아 '미리 보는 오스카'로도 평가된다.
이에 따라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윤여정은 아카데미상까지 수상할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리게 됐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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