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기존 펫보험과 달리 반려동물을 사진을 한 장만 찍어 등록하면 가입할 수 있고, 하나의 계약으로 최대 5마리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기존 펫보험은 가입 시 동물등록번호와 예방주사 등 진료기록을 입력하고 여러 장의 사진을 등록해야 했다. 또 2마리 이상의 반려동물은 하나의 계약으로 보장을 받을 수 없어 개별 가입에 따른 불편함이 있었다.
보험료 역시 꼭 필요한 보장 위주의 상품 구성을 통해 품종이나 연령과 관계없이 연간 6만원 수준으로 낮췄다.
기존 펫보험의 보험료는 품종, 연령에 따라 월 3만~5만원 수준이다. 특히 고령견의 경우 월 10만원 이상의 보험료를 내야 했다.
이 밖에 해당 상품은 반려동물을 기를 때 필요한 배상책임, 장례비용, 유실 시 광고비용과 입양·재분양비용도 보장한다. 반려동물이 산책이나 웃동 중 다칠 경우에 대비한 상해의료비 보장도 추가했다.
상품 가입은 KB손보 모바일 다이렉트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하면 할 수 있다.
KB손보 다이렉트본부장인 김성범 상무는 “다이렉트보험의 편리함과 실속 있는 보장에 ‘인슈어테크(Insurtech·보험과 기술)’를 접목한 펫보험 상품을 통해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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