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년간 NS홈쇼핑을 이끌어온 도상철 대표이사는 2002년 11월 13일 임원으로 합류해 고객경영지원본부를 맡아 고객중심 경영체계를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2007년 10월 1일 대표이사에 취임해 당시 4884억 원이던 취급액을 지난해 1조5155억 원으로 성장시켰다.
NS홈쇼핑은 지난해 11월 도상철·조항목 공동대표 체제로 변경했다. 이번에 도상철 대표이사가 개인사정으로 사의를 표함에 따라 오는 5월부터 조항목 단독대표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다.
이번에 단독 대표이사로 선임된 조항목 대표는 2002년 NS홈쇼핑에 합류해 채널전략팀, 미디어사업본부, SB사업본부, TV사업부문 등 주요 보직을 담당했다. 2017년부터는 NS홈쇼핑의 COO(Chief Operating Officer, 최고운영책임자)를 맡아 모든 채널의 사업 조직을 총괄 관리했다.
조항목 대표이사는 “NS홈쇼핑이 변화와 혁신의 폭을 넓혀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혁신을 통해 미래에도 지속성장이 가능한 경쟁력과 경영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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