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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현대해상 자회사형 GA ‘마이금융파트너’, 보험영업 개시

금융 보험

현대해상 자회사형 GA ‘마이금융파트너’, 보험영업 개시

등록 2021.04.20 16:09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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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미만 보험설계사 영업 시작오는 5월까지 설계사 50명 모집1년간 월 250만원 정착지원금“보여주기 아니라 내실 다질 것”

현대해상 조용일·이성재 각자대표이사. 그래픽=박혜수 기자현대해상 조용일·이성재 각자대표이사. 그래픽=박혜수 기자

국내 손해보험업계 2위사 현대해상이 판매채널 다변화를 위해 설립한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마이금융파트너가 영업을 개시했다.

마이금융파트너는 무리하게 몸집을 불리기보다는 정예화된 소규모 조직을 운영하며 내실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마이금융파트너는 최근 5명 미만의 보험설계사를 위촉해 영업을 시작했다.

마이금융파트너는 현대해상이 자본금 200억원을 출자해 지난 2월 설립한 자회사형 GA다.

마이금융파트너는 오는 5월까지 50명의 설계사를 모집하기로 하고, 이 중 교육을 마친 일부 설계사를 보험영업 현장에 투입했다.

이는 출범과 동시에 최소 수백명 이상의 설계사를 위촉해 공격적 영업에 나설 것이란 당초 예상과 다른 모습이다. 모회사 현대해상의 전속 설계사 수가 지난해 말 기준 1만2395명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걸음마 단계다.

현재 마이금융파트너는 1년간 월 250만원 정착지원금을 지급하는 조건을 내걸고 설계사를 모집 중이다.

마이금융파트너는 점진적으로 설계사 수를 늘려 서울 강남 본점과 영등포지점 등 2곳인 영업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마이금융파트너 관계자는 “무리하게 서둘러 보여주기식 영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차근차근 준비 과정을 거쳐 내실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현대해상은 상품 판매채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이금융파트너를 설립했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조용일 사장과 이성재 부사장이 각자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채널전략추진태스크포스(TF)를 통해 자회사형 GA 설립을 추진해왔다.

채널전략추진TF장으로 재직하며 GA 설립을 주도한 김재용 상무는 마이금융파트너 초대 대표이사를 맡았다.

조 사장은 올해 경영전략을 발표하면서 “판매채널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더욱 높이고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개발, 현장 중심의 업무 지원을 통해 영업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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