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고객 확보·고객 서비스 만족도 향상 목표
DGB금융그룹은 티웨이항공과 서울 티웨이항공 본사에서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DGB금융그룹은 금융업, 대구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티웨이항공은 항공 및 관광업 전문 역량을 활용해 이종 사업간 협업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9년 ‘항공사를 통한 환전 서비스’가 대표적인 협업 사례다.
또한 지난 12일 판매를 시작한 대구은행 여행·관광 적금상품(핫플적금)에 가입하면 티웨이항공 할인권을 지급하는 등 금융과 여행을 다양한 방식으로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는 게 DGB금융의 설명이다.
이 외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DGB금융체험파크와 항공안전교육을 제공하는 티웨이항공훈련센터의 협업으로 지역 아동에게 직업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을 공동 개최하거나, 공동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에도 협력하고 있다.
김태오 회장은 “종합 금융업 노하우를 보유한 DGB금융그룹과 여행·관광업에 대한 전문 역량을 보유한 티웨이항공의 협업으로 양사 고객 혜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디지털이 가속화하면서 산업간 경계가 점차 무너지는 만큼 이종산업간 활발한 제휴를 통해 디지털 글로벌 뱅킹 그룹으로 도약하는데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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