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한국-인도 간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다. 하지만 교민을 태우고 국내로 들어오는 항공편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운항을 허가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브리핑을 열고 “이번에 입국하는 인도 교민들은 철저히 방역관리를 거쳐 국내에 입국하는 절차들을 밟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기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번 주 두 편에 이어 오는 15, 17일에도 항공편을 추가 편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인도를 비롯해 영국, 브라질, 아프리카 등 변이 바이러스 주요 발병 지역에서 입국자는 국내 도착 즉시 정부 시설에서 1박 2일간 격리된다. PCR(유전자 증폭)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오면 국내 거주지나 개인이 마련한 격리 장소로 이동해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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