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광천동지점, 신속한 대처로 금융사기범 검거

광주경찰청과 협조 용의자 검거

농협은행 광천동지점, 신속한 대처로 금융사기범 검거

농협은행 광주영업본부(본부장 김석찬)는 지난달 28일 농협은행 광천동지점(지점장 김효필)이 인터넷 금융사기범 검거에 기여하여 광주서부경찰서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고 3일 밝혔다.

표창장을 수여받은 광천동지점 직원은 지난 3월 23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팀으로부터 받은 대포통장 이용 및 인터넷 사기계좌 정보 중 관련 계좌에 대한 거래가 발생하자 사이버수사팀에 문의했고, 이를 수상히 여긴 담당직원은 신속하게 광주경찰청과 협조하여 용의자에게 영업점 재방문을 요청해 잠복 중이던 광주서부경찰서 형사들이 용의자 차량 및 자택 압수수색을 통해 200여개의 대포통장을 확보해 금융사기단 조직원들을 검거하게 된 것이다.

김효필 지점장은 “최근 금융사기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직원들에게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찰 및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금융사기 피해예방에 힘써 고객 자산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윤주현 서부경찰서장은 “금융사기범을 검거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 담당직원의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대처로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주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협력하여 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힘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