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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가정의 달 맞아 장한 어버이·효행자 표창장 수여

정읍시, 가정의 달 맞아 장한 어버이·효행자 표창장 수여

등록 2021.05.11 14:48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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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 어버이 1명, 효행자 4명 등 총 5명 선정

정읍시, 가정의 달 맞아 장한 어버이·효행자 표창장 수여정읍시, 가정의 달 맞아 장한 어버이·효행자 표창장 수여

정읍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0일 장한 어버이와 효행자를 선정해 표창장을 시상했다.

유진섭 시장은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자녀를 지역사회 일꾼으로 훌륭하게 양육한 김은동(감곡면) 어르신에게 장한 어버이상을 전달하며 긴 세월 속 실천해왔던 헌신과 노고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또 평소 지극한 정성으로 부모에게 효도하고 정성과 예의를 다해 모셔 지역사회에 모범이 된 박순자(신태인읍), 안선순(수성동), 채친원(수성동), 조미숙(옹동면) 씨에게 효행자 표창을 전달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앞서 수상자는 읍면동과 노인복지시설 등이 추천한 후보자 가운데 현지 심사와 공적심의회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효행자로 선정된 박순자 씨는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매와 노환으로 거동을 할 수 없는 시모를 정성껏 돌보고 있으며, 특히 시모를 대신해 시동생들과 자녀를 유능하고 성실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시켰다.

안선순 씨는 노환성 질환과 치매 증상으로 시골에 홀로 계신 시어머니를 집으로 모시고 3년 전부터 지금까지 살뜰히 보살피고 있다.

채진원 씨는 연로하고 몸이 아픈 부모님을 봉양하기 위해 도시 생활을 접고 고향에 내려와 현재까지 직접 어머니를 돌보며 효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조미숙 씨는 외칠마을에서 태어나 귀향한 후 수년간 연로하신 친모와 시모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하고 있으며, 봉사 정신이 투철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이번 표창을 통해 우리 사회의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과 효행 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어버이날’ 경로 행사를 취소하고 장한 어버이와 효행자에 대한 시상식만 진행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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