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산업은행에 따르면 산은은 지난 3일부터 KDB 넥스트원 3기 모집을 시작, 다음달 중 선발해 7월부터 서울 마포 청년혁신타운 ‘마포 프론트원’(Front1)에서 5개월간 보육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KDB 넥스트원 3기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산업은행 홈페이지와 넥스트라운드 온라인 플랫폼의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서류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선발된 기업은 사무공간 지원뿐만 아니라 맞춤형 멘토링, 사업연계 등 실질적 성장을 위한 지원을 받으며 산은이 현재 운영 중인 KDB 넥스트라운드(NextRound·투자유치 지원)와 넥스트라이즈(NextRise·사업협력 지원) 등 기존 벤처플랫폼과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단계별·맞춤형 지원을 제공받게 된다.
지난해 7월 출범한 KDB 넥스트원 1기 스타트업 15개사는 업무제휴, 특허출원 등 다수의 사업 성과와 신규 일자리 등을 창출했고 특히 1기 스타트업 8개사는 총 72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도 거뒀다.
지난 1월에 선발된 KDB 넥스트원 2기 스타트업 15개사는 동남아시아 진출 지원 멘토링, 맞춤형 성장전략 컨설팅, 넥스트원 스페셜 라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다음달 28~2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넥스트라이즈에서 ‘KDB 넥스트원 2기 데모데이’를 통해 보육 성과 공유와 함께 사업모델 설명회(IR)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산업은행은 지난 4월 넥스트라운드 온라인 플랫폼을 오픈했다. 하반기 중 미국 실리콘밸리 VC법인이 영업개시 예정으로, 이를 통해 넥스트원 출신을 포함해 국내 스타트업들의 해외진출과 비대면 상시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등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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