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대리점협회는 지난 12~14일 제2차 임시총회를 개최해 조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보험대리점협회는 지난 3월 22일 제1차 임시이사회를 열어 회장추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조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단독 추대하기로 했다.
조 회장의 신규 임기는 오는 6월 3일부터 2년이다.
조 회장은 “보험대리점업계와 힘을 합쳐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등 소비자 보호 정책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소비자 보호 기능을 강화하고 완전판매를 통해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판매채널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험대리점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제도 도입 방안을 검토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 회장은 1954년생으로 성균관대 철학과를 졸업했으며 한양대 경영대학원에서 보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금융감독원 보험조사팀장, 보험검사1국 검사팀장, 보험조사실 특별조사대책반장 등을 거쳐 IBK기업은행 방카슈랑스사업단장, IBK연금보험 감사, 동양생명 전무 등을 역임한 뒤 2019년 6월부터 보험대리점협회 회장으로 재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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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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