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까지 위탁운용사 12곳 선정 연내 순차적으로 펀드 결성 예정
세부적으로 6600억원 규모의 투자제안형엔 27개 운용사, 900억원 규모의 인프라투자형엔 1개 운용사가 각각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은은 정시출자사업을 보완하고 시장과 정책수요를 반영해 출자계획을 수립했다. 또 투자분야별 출자비율 차등화, 기준수익률 하향 등을 통해 다양한 뉴딜 분야로 신속하게 펀드결성이 이뤄지도록 했다.
산은과 성장금융은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로 6월말까지 12개 운용사를 추린다는 방침이다. 선정된 위탁운용사는 민간출자자 모집 과정을 거쳐 연내 순차적으로 펀드를 결성하게 된다.
산은 관계자는 “향후 해당 펀드를 통해 디지털 뉴딜과 탄소중립 경제를 위한 친환경·녹색산업, 지역균형 뉴딜 등 분야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정시출자사업에서 선정된 운용사 중 국민참여 뉴딜펀드는 조기 판매 완료 후 4월말 2019억원으로 결성해 투자를 시작했다”며 “인프라투자형 블라인드펀드 1개(2419억원), 기업투자 프로젝트펀드 1개(435억원) 등 4월말 기준 누적 4873억원(달성비율 16%)이 결성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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