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2일 오전 4800만원대···규제發 약세 지속돼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사진=이수길 기자

22일 오전 국내 거래소에서 가상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이 약세를 지속하면서 4800만원대에 거래됐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8분 기준 1비트코인은 4804만3000원이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비해 8.25% 낮아진 가격이다.

다른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은 4815만9000원이다.

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한 때 4500만원 안팎까지 내림세를 보였다.

한편 도지코인은 빗썸에서 453원에 거래돼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2.16% 하락했다.

업비트와 코인원에서 각각 453원, 452.9원에 거래됐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중국에서 규제 방침이 나오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이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낸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국무원 금융안정발전위원회는 21일 류허 부총리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비트코인 채굴 및 거래에 대한 타격 방침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