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포식은 최근 LH 사태를 계기로 사회적으로 공공기관의 청렴·윤리 경영이 특히 요구되는 현시점에서 공사가 청렴 경영을 통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선도 공기업이 되겠다는 결의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공사는 이러한 실천의지를 담은 ‘청렴헌장’을 제정·선포하고 노사대표가 공동 서명했다. ‘청렴헌장’은 ▲청렴·반부패 규정 준수 및 청렴생활실천 ▲업무수행의 공정·합리적 처리 ▲금품·향응·편의 거부 ▲직무관련 청탁금지 ▲청렴생활 솔선수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선포식과 더불어 공사 내 파트장 이상 보직자 151명 전원을 대상으로 ‘부당업무지시 근절 서약식’을 개최했다. 부당업무지시 근절 유형은 공사 하위직으로 구성된 ‘청년보드’의 의견과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이번 서약식을 계기로 업무지시 공정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인천교통공사 전상주 상임감사는 “이번 청렴경영 선포식을 계기로 모든 임직원이 높은 수준의 청렴의식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공사는 부패 없는 청렴한 공기업이 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그동안 중위권에 머물고 있던 종합청렴도를 최우수 등급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jsn02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