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코로나19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자체접종.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성북서울요양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자체 접종 준비를 하고 있다. 2021.02.26.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추진단)은 이날 신규 1차 접종자가 오후 5시까지 51만3000명 늘어 누적 520만4000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134만9116명) 대비 10.1% 수준이다. 국민 10명 중 1명은 코로나19 1차 접종을 받은 셈이다. 지난 2월 26일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91일만이다.
65∼74세 고령층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된 전날(65만7192명)과 이날(51만3000명) 이틀간 약 117만명이 접종하면서 접종률이 크게 올랐다.
추진단은 지난 17일 0시 기준으로 60세 이상 접종자의 접종효과를 분석한 결과 1회 접종 후 2주가 지났을 때 감염 예방효과는 89.5%였다고 밝혔다.
다음달 7일부터는 60∼64세 고령층과 30세 이상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에 대한 접종도 시작된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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