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추진단)은 이날 신규 1차 접종자가 오후 5시까지 51만3000명 늘어 누적 520만4000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134만9116명) 대비 10.1% 수준이다. 국민 10명 중 1명은 코로나19 1차 접종을 받은 셈이다. 지난 2월 26일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91일만이다.
65∼74세 고령층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된 전날(65만7192명)과 이날(51만3000명) 이틀간 약 117만명이 접종하면서 접종률이 크게 올랐다.
추진단은 지난 17일 0시 기준으로 60세 이상 접종자의 접종효과를 분석한 결과 1회 접종 후 2주가 지났을 때 감염 예방효과는 89.5%였다고 밝혔다.
다음달 7일부터는 60∼64세 고령층과 30세 이상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에 대한 접종도 시작된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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