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공모 대회는 (사)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한국지방신문협회‧한국일보 등이 후원하는 전국구 규모 대회다.
본 대회는 지방 정치에서 거버넌스 패러다임을 통한 올바른 자치 분권 활동을 발굴, 전파, 확산하고 격려, 포상의 포지티브 캠페인을 통해 유능하고 건강한 지방정치인 및 활동을 지원, 육성하며 시민 주권의 선진적인 다원적 문명 국가를 위한 건강한 정치부문 주체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선정 부문은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의 2개 부문이다. 각 부문별로 ▲주민생활편익 확대 ▲행정효율성 제고 ▲공동체역량 증진 ▲분권자치 강화 ▲지역활력 증대 ▲미래 개척 분야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를 선발한다.
올해는 여기에 ‘코로나19 대응’이 특별주제로 추가됐다. 심사 기준은 ▲거버넌스 구현 ▲성취도 ▲혁신 파급성 ▲창의성‧참신성 ▲자기계발 등이다.
민선7기 구정 비전을 ‘구민과 함께! 더나은 미래, 탁트인 영등포’로 정한 채 구청장은 구정 운영에 있어 가장 최우선 가치는 다양한 구민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이라고 주창하며 협치를 통한 구정 혁신을 추구해 왔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이번 수상 이유가 된 지역특화산업, 영등포 스마트메디컬특구 활성화 사업이다.
구는 해당 사업 추진에 있어 특화사업자 협약을 체결하고 관광‧숙박‧외식분야 협력기관 35곳을 유치하는 한편 의료관광협의회 및 분과 실무추진단 등을 구성하는 등 민관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이를 기반으로 한 소통과 협업으로 의료관광 인프라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구는 ‘2020 지역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전국 190개 특구 중 서울시 자치구로는 유일하게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외국인환자 유치 수가 전년 대비 192.4% 증가했으며 이로 인한 의료관광 분야 고용인원 및 매출액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를 이번 수상을 통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된 것이다.
특히 의료관광협의회를 필두로 민관 거버넌스를 통한 스마트메디컬 특구 의제 발굴 및 공동 협력을 추진한 점에서 사업의 참신성을 인정받아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평소 소통과 협치에 주력해 온 점이 뜻깊은 상을 통해 인정받은 것 같아 감사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의료관광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민관 거버넌스를 강화하며 구민의 행복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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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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