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신용보증기금은 윤대희 이사장의 임기가 2022년 6월4일까지 연장됐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인 신보 이사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다. 임기는 3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1949년생인 윤대희 이사장은 제물포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캔자스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와 경희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한 인물이다.
윤 이사장은 1975년 행정고시 17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래 재정경제원 총무과장과 재정경제부 대변인, 기획관리실장 등을 거쳤고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경제정책수석과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했다.
또 그는 황록 전 이사장에 이어 2018년 6월5일부터 신보 이사장을 맡아봤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피해자에 대한 보증 대출을 차질 없이 수행함으로써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보 관계자는 “윤 이사장이 2018년 취임 후 ‘혁신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차질 없이 수행했고, 대외기관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혁신을 주도해왔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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