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미국·영국서 환경보호 캠페인 진행

뉴욕 타임스스퀘어·런던 피카딜리광장

6월 말까지 캠페인 영상 전광판 상영

LG전자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6월 말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있는 LG전자 전광판을 통해 환경 보호 캠페인 영상을 상영한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미국과 영국에서 환경 보호 캠페인을 진행한다.

LG전자는 이달 말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에 있는 LG전자 전광판을 통해 환경 보호 캠페인 영상을 상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각국 중심지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캠페인 영상은 유엔환경계획(UNEP)이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제작한 것이다.

영상은 ‘생태계 복원(Ecosystem restoration)’이라는 주제에 맞춰 ‘재해석(Reimagine)’, ‘재창조(Recreate)’, ‘복원(Restore)’ 등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한편 LG전자는 국내에서도 이달 말까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모든 사업장에서 종이컵 사용을 줄이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 슬로건 공모, 개인컵 사용 인증사진 게시 등의 이벤트를 통해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LG전자는 2010년부터 세계 환경의 날을 ‘LG전자 자원봉사자의 날’로 정해 매년 환경 보호 활동을 하고 있다.

LG전자는 앞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환경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고객과 임직원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