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테스트 등 거쳐 180명 선발···경쟁률 3.38 대 1지역인재 66.7%·이공계 68.9%···15일, 입교식 개최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 2기 모집에는 전국에서 지원자가 몰리면서 3.3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주시는 5월29일 인적성검사, 코딩테스트 등 선발시험을 실시하고 4일 180명의 2기 교육생 최종 합격자를 확정했다.
앞서 지원자들은 선발시험에 앞서 4월19일부터 5월14일까지 온라인 Pre-과정을 수강했으며, 강좌별 퀴즈와 과제물 평가 등을 통해 274명이 선발시험 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선발시험은 직무성향, 팀워크 및 성격 등을 테스트하는 인적성 검사와 인공지능개론, 기초파이썬 및 파이썬 알고리즘을 평가하는 코딩테스트 등으로 진행됐다.
최종 합격자 선발은 지원동기(10%), 온라인 Pre-과정 수행평가(20%), 선발시험(70%)을 합산하고, 졸업증명서를 제출한 취업지원대상자의 경우 가점을 부여해 이뤄졌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120명(66.7%)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으며, 광주 외 60명(33.3%)이었다.
전공별로는 컴퓨터공학계열 57명(31.7%), 전자공학계열 47명(26.1%), 과학·수학계열 20명(11.1%) 등 이공계가 124명(68.9%)이었으며, 인문·기타계열은 56명(31.1%)으로 집계됐다.
광주시는 최종 합격자를 대상으로 10일까지 입교등록을 마치고 14일에는 오리엔테이션, 15일에는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입교식을 개최한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지역 인재 뿐 아니라 전국의 인재들이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 2기 교육과정에 큰 기대를 안고 지원했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인공지능 교육과정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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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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