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05포인트(0.62%) 오른 3278.68에 장을 마감했다. 사흘 연속 상승한 코스피는 전날 세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하루 만에 경신했다. 장중 기준으로도 최고 3281.96까지 올라 지난 1월 11일 기록한 장중 최고가(3266.23)도 한꺼번에 갈아치웠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31억원, 444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은 2832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1.11%)와 SK하이닉스(0.78%) 등 19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전날 시가총액 3위 자리를 카카오에 내줬던 네이버는 1.03% 상승 마감하며 하루 만에 3위 자리 탈환에 성공했다.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1.04%(1500원) 내린 14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카카오의 시총은 63조4819억원, 네이버는 64조227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2포인트(0.11%) 오른 998.49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31포인트(0.03%) 오른 997.68로 개장해 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57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이 329억원, 기관이 281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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