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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C 정영배 회장, 인하대 화학공학과에 발전기금 기탁

㈜ISC 정영배 회장, 인하대 화학공학과에 발전기금 기탁

등록 2021.06.16 18:26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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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인하대에서 열린 ISC-인하대 화학공학과 발전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정영배(왼쪽 네 번째) (주)ISC 회장과 조명우(왼쪽 여섯 번째) 인하대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16일 인하대에서 열린 ISC-인하대 화학공학과 발전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정영배(왼쪽 네 번째) (주)ISC 회장과 조명우(왼쪽 여섯 번째) 인하대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16일 정영배 ㈜ISC 회장이 화학공학 분야 우수인재 양성과 연구 활성화를 위해 발전기금 7천7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본관 이사장실에서 개최한 ‘화학공학과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인하대 측에서 조명우 총장, 권용구 공과대학장, 이장현 대외협력처장, 육지호 화학공학과 학과장, 심상은 화학공학과 교수가, ㈜ISC에서 정영배 회장과 김정렬 사장 외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조명우 총장은 “2024년 개교 70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인하대를 위해 내어주신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영배 회장은 “인하대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이렇게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그동안 연구개발로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해왔듯이 나날이 격화하는 글로벌 기술경쟁에서 대한민국이 승기를 잡을 수 있도록 인하대가 계속해서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이 20여 년째 이끌고 있는 ㈜ISC는 반도체 및 전자부품 검사장비의 핵심부품인 후공정 테스트 소켓 제품을 생산하는 반도체 부품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특히 2003년 실리콘 러버 테스트 소켓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세계 최초로 양산화에 성공해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으며 테스트 소켓 분야 특허 500여 개를 보유해 특허경쟁력도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정 회장은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05년 산업자원부장관 표창과 2006년 국무총리 표창, 2013년 동탑 산업훈장, 2017년 벤처창업 진흥유공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2015년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과 2017년 미래를 이끌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선정됐다. 그는 현재 코스닥협회 부회장과 벤처기업협회 부회장, 성남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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