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구 신평동 일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에 건설된 신평제2배수펌프장은 단일 시설로는 국내에서 가장 크고 고양시 강우량 15%를 감당하고 있는 시설이다.
이재준 시장은 “태풍, 호우 등으로 인한 자연재난피해 경감을 위해 침수 등 위험지역을 사전에 정비하고 재난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해예방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해철 행안부 장관에게 “한강 둑이 무너지고 건설한 신평제1펌프장 노후화 방지와 고양시 현안 사업의 지원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침수 피해가 자주 발생한 신평동 일대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선정했다. 2019년도 8월 신평제2배수펌프장을 건설해 기존 7,500톤/분에서 10,800톤/분으로 배수량을 44% 증가시켜 3개 지방하천인 도촌천, 대장천, 행신천의 유입 우수를 한강으로 강제 배수 처리해 상습침수지역인 풍동천 주변 및 신평동 일대의 수해예방사업을 완료했다.
또한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자연재해대책기간(5.15.∼10.15.)동안 고양시 10개 배수펌프장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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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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