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차거래 전산화 스타트업 트루테크놀로지와 협업
대차거래 전산화 스타트업 트루테크놀로지는 하나금융투자와 대차거래 전 과정에 대한 전산화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트루테크는 국내 최초로 주식 대차거래계약을 전산화한 서비스 ‘트루웹(Trueweb)’을 개발한 업체다.
트루테크를 통해 확정된 모든 대차거래계약 내용은 법령에 따라 보관될 뿐만 아니라 하나금융투자의 시스템에 자동으로 입력된다. 자동으로 입력된 내용은 한국예탁결제원의 중개시스템에 전문 형태로 전달됨으로써 대차거래의 실행이 신속하게 이뤄진다.
현재 트루웹에 가입한 국내외 기관은 메리츠증권,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총 25개에 이른다.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된 IHS 마킷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IHS 마킷의 대차거래 데이터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트루테크는 스톤브릿지벤처스, 신한캐피탈, KB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하나금융투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한화증권으로부터 총 35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hur@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