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경복대에서 김경복 총장직무대행, 김대은 임상병리학과장, 김대진 임상병리학과 교수, 이민우 겸임교수가, 한국산업보건연구소에서는 양홍석 대표, 신현화 소장, 문원식 이사, 황기복 실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산학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술자문, 경영컨설팅 및 재직자 교육, 기업홍보 협력 ▲재학생 현장실습처 제공 ▲직원 신규 채용시 연구소가 요구하는 기본요건 충족할 경우 우선 채용 기회제공 ▲채용자 사후관리 및 지도를 통해 취업자의 안정적 기업 적응지원 등을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한국산업보건연구소는 2006년도 창립해 근로자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산업보건 업무인 기업의 작업환경 측정 및 개선지원, 보건관리 위탁업무 수행, 화학물질 정밀분석 위탁 수행, 산업환기 성능평가, 근골격계 유해요인 조사, 석면 분석 및 조사, 유해화학물질 인·허가 컨설팅 등을 수행해 왔다. 앞으로 건설현장 보건컨설팅,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컨설팅, 맞춤형 보건전문 교육 지원 등 사업을 확대해 추진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김경복 경복대 총장직무대행은 “다양한 업무영역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귀사와 산학협약을 맺게돼 기쁘다”며 “우리대학의 임상병리학과와 상생협력을 통해 산업보건분야로 진출하는 학생들의 일자리창출은 물론 연구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홍석 한국산업보건연구소 대표는 “경복대의 교훈인 창조, 자율, 봉사는 우리 연구소의 경영에도 부합하는 중요한 정신”이라며 “오늘 협약은 단순히 지식이 아닌 인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복정신을 바탕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산학협약의 모범이 되고 좋은 인재를 양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복대 임상병리학과는 2020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 응시자 56명 전원이 100% 합격해 전국 평균합격률 80.7%를 크게 앞지르며 전국 1위 합격률을 달성했다. 또한 박형진(임상병리과 3학년) 학생은 2020 임상병리사 국시에서 280점 만점에 277점을 얻어 전체 2,918명의 응시자 중 전국 수석 영예를 차지했다.
한편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0 4년 연속 수도권대학(졸업생 2천명 이상) 중 통합 취업률 1위에 이어 2020년 전국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졸업생 2천명 이상) 중 취업률 전국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18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어 교육역량이 매우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받고 있다.
경복대는 2021년 12월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 개통으로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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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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