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금 40~80% 수준 배상 가능성
8일 금감원에 따르면 분쟁조정3국은 이날로 하나은행 라임펀드 분조위 개시일을 정하고 관련 준비에 돌입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12월 하나은행 현장검사를 마친 뒤 관련 자료 검토에 착수했다.
하나은행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라임펀드 871억원 규모를 판매했다. 앞서 분조위를 개최했던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처럼 원금의 40~80% 수준 배상 결정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탈리아헬스케어펀드와 다른 펀드의 경우 아직 검사 중인 단계로 이번 분조위 일정에 포함되지 않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라임펀드 사안만 분조위를 개최한다”며 “다른 펀드 일정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dori@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