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보건복지부는 문자 공지를 통해 “9일(내일) 오전 김부겸 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대응 현황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중대본 회의에서 수도권 단계 조정에 대해 논의하고 결과는 브리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대본 회의 결과 브리핑은 오전 11시 예정이다.
서울은 이날 오후 6시 기준 일주일 전보다 122명 늘어난 430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수도권에 대해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4단계로 격상되면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까지(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만 모일 수 있다. 설명회나 기념식 등의 행사는 금지된다.
김부겸 총리는 전날 중대본 회의에서 “만일 2∼3일간 상황이 잡히지 않으면 새로운 거리두기의 가장 강력한 단계까지 조치를 취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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