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과 고객의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종합 금융비서 역할 수행연내 광주은행 스마트뱅킹 앱에서 새로운 마이데이터 서비스 선보일 계획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통합신용정보조회를 기반으로 금융회사 등 여러 곳에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본인이 알기 쉽게 통합하여 보여주는 서비스로 이를 이용해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 등 다양한 부수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지난 4월에 있었던 마이데이터 사업 2차 심사접수에 출사표를 던진 광주은행은 2차 신청 기업 중 가장 먼저 마이데이터 본허가 획득을 확정 지으면서 마이데이터 사업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특히, 송종욱 은행장은 마이데이터 사업 시작부터 본허가 획득까지 일련의 과정을 진두지휘하며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번 허가를 발판으로 광주은행은 그동안 추진해오던 마이데이터 서비스 구축 개발에 탄력을 받음으로써 지역민과 고객의 자산관리를 비롯해 효율적인 소비와 지출을 돕는 개인 맞춤형 종합 금융비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편리한 금융생활 지원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광주은행은 연내 광주은행 스마트뱅킹 앱(APP)에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를 통해 보유자산의 특성에 따라 ▲현금·계좌 ▲투자 ▲대출 ▲소비 ▲보험 ▲연금 6개 항목으로 분류하여 다른 금융회사의 자산까지 한눈에 분포 현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거래내역과 계좌 상세 조회까지 가능하게 된다.
또한 ▲마이데이터 캘린더 ▲수입·소비현황 조회 ▲부동산 시세조회 ▲은퇴자산설계 ▲금융정보, 지역공공혜택, 지역관광가이드 등 알림기능 ▲절세상품 추천 등 서비스를 고도화하여 단계적으로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지방은행 최초로 마이데이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만큼 지역민과 고객님께 새로운 자산관리에 대한 금융경험과 편리한 금융생활을 제공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디지털 금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핀테크 및 빅테크 기업의 금융산업 진출 등 치열해진 경쟁환경 속에서 지역 향토은행으로서의 지역 금융 발전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 나감으로써 지속가능한 100년 은행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광주은행과 토스(toss)의 인적 교류 프로그램과 송종욱 광주은행장의 토스(toss) 탐방 등을 통해 핀테크기업의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등을 공유하는 등 디지털 금융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며 디지털 혁신금융을 위한 다방면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 2018년 차세대 전산시스템 오픈을 시작으로 페이퍼리스(PPR: Paperless Process Reengineering), 로보틱 프로세스 사무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모바일웹뱅킹, 로보 추천 펀드 포트폴리오 등을 도입해 디지털 뱅크로의 전환을 추진력있게 진행중이며, 토스(toss) 앱에서 광주은행 ‘쏠쏠한MY통장’ 또는 ‘달라진 외화적금’을 개설 시, 토스머니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핀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이어가며 디지털 선도은행으로의 도약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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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kangkiun@naver.com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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