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는 반도체 부품 공급 부족으로 19~20일 이틀간 부산 공장의 가동을 중단키로 했다. 그동안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현대차와 기아, 한국GM 등이 잇따라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하거나 감산해 왔지만, 르노삼성차가 반도체 부족으로 공장 문을 닫는 것은 올해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르노그룹의 적극적인 반도체 부품 공급 지원으로 상반기에는 차질 없이 차량 생산이 가능했으나 세계적인 반도체 부품 공급 부족 상황이 장기화하며 불가피하게 셧다운하게 됐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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